불멍이 기분 좋아지는 이유

불멍 때린다는 것이 유행입니다. 캠핑가서 불을 바라보고 있으면 멍해지면서 마음도 차분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는 것인데요.

 

심지어 이를 영상으로 전환하여, 유튜브 등에서 오로지 모닥불만 나오는 영상이 있고, 이러한 불멍 영상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불멍을 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원리는 ‘명상’과도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뇌는 하루종일 분주히 움직이고, 쉬는 중에도 쉬는 것 같지만 사실은 다른 잡생각이 자리를 차지해서 계속 활동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자는 중에도 꿈을 꾸게되어 뇌가 쉬지않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명상을 해서 머릿속을 비워주는 활동을 하는데 이는 스트레스 해소에 상당히 많은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뇌의 디폴트모드라고 하는데, 컴퓨터나 스마트폰이 켜져 있긴 하지만 아무 작동도 안하고 있는 상태와 비슷하다 합니다.

 

불멍 역시 불을 바라보며 한 점에 무의식적으로 집중하게 되면 아무생각을 안하게 되고 뇌가 디폴트 모드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때 뇌가 가장 효과적으로 휴식을 취하게 되고, 복잡하고 늘 고통받던 현대인들의 뇌가 활력을 충전하게 되는 원리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