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는 누가 처음 먹었을까?

가장 사랑받는 음료라고 하면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린 커피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양한 인스턴트 커피를 즐길 수 있으며, 걸어서도 갈 수 있는 짧은 거리에도 많은 고급카페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전세계가 사랑하는 커피는 누가 처음 먹기 시작했을까요?

 

커피는 7세기 이전부터 에티오피아 고지대에서 자라고 있었다 합니다.

전해내려오는 일화에 따르면, 염소 목동인 칼디가 있었고, 우연히 염소가 커피열매를 먹는걸 따라 먹자 기분이 좋아지고 잠이 안 올 정도로 활력이 생겼습니다. 그리하여 칼디가 마을에 가져와서 수도원 원장에게 보여주니 처음엔 거부감을 갖다가, 차로 우려먹어 봤더니 잠이 안오고 한밤중에도 정신이 또렷했다합니다.

 

그리하여 수도원에서는 정신수양을 하는데 도움이 되겠다는 점에 착안했고, 수도원에서만 즐기는 차로 처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종교, 예술인들이 모여서 만담을 나눌 때 마시는 차가 되었고, 한때 이런 지식인들이 모이는 현상들이 정치인 입장에서는 맘에 들지 않아 금지시키기도 했다 합니다.

 

하지만 그 뒤 1554년에 이스탄불에 최초의 카페가 생겼고, 점차 전세계로 퍼지게 되었다합니다.

 

아무래도 커피 특유의 그윽한 향과, 정신이 맑아져 종교인이나 예술가, 지식인 층에서 유행했던 것이 전세계인의 인기를 얻게 된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