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간위의 집 디 오리지널]

출처 - 넷플릭스 (영화 시간위의 집 디 오리지널)

국내에서 동일한 이름으로 리메이크 됐던 베네수엘라의 영화입니다. 어느날 한 여성이 집에서 쓰러진 채 깨어나고 손에는 커다랗고 뾰족한 유리조각이 쥐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남편이 쓰러져 있었고, 그 여성은 황급히 아들을 찾아 나섭니다.

다행히 아들을 찾았지만 이내 아들은 열린 방문의 어둠 속으로 순식간에 빨려 들어갑니다.

이 여성은 살인 죄로 복역하게 되고 노파가 되어 출소하는데, 내가 아니라 집이 범인이라고 주장합니다.

 

이렇게 진범이 누군지 모르는 상황에서 창백하고 공포스러운 집 분위기와, 과거인지 현재인지 모를 장면들이 계속 교차하게 됩니다.

반전이 드러나고 그 동안의 이상한 초자연적 현상들이 다 설명될 때는 엄청난 몰입감과 감동을 줍니다.

독특한 소재의 공포영화이며, 단순히 귀신 나오는 집에서 도망치는 내용이 아니라 미스테리적인 요소가 있어, 당시 국내에서 리메이크작이 개봉 했을 때도 독특한 소재라는 호평이 많았습니다.

 

내용은 이미 국내에 개봉 했던 영화와 동일하나, 베네수엘라의 이국적인 느낌과 원작의 오리지날 연출을 감상하는 또 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