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 왜 보물이 되었을까?

금은 노란빛으로 반짝 거리긴 하지만 왜 다른것도 아닌 금이라는 광물이 대표 보물이 되었는지는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금은 역시나 희소성이 있기 때문에 가치가 높은데, 한마디로 양은 적으면서 우리가 만들어낼 수 없는 금속이기 때문입니다.

 

집집마다 금으로 된 제품 한 두개는 있어서 흔한듯 하지만, 생각보다 그 희소성은 상당히 높은데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금은 초신성이 폭발할 때 생성된 금속으로, 태양의 10만배나 뜨거운 온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우주에서도 구하기가 힘들며, 지구에서 또 그런 일이 생기지 않는 한 금을 더 얻을 수 없습니다.

또한 금은 특이한 성질이 있는데, 잘늘어나고 가공이 무척 쉬우면서도 변질되지 않는 특성이 있어, 금니부터 전자회로까지 다양한 곳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반짝이는 사치품을 두를 때 금은 가공이 쉬워서 다양한 장신구를 만들기 좋았고, 특유의 금 빛깔로 인해 보물이라는 이미지가 생겼습니다.

 

박물관에도 가보면 금으로 만든 보물들은 아직도 빛깔과 형태를 잘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사람에게 가장 친숙하면서도 멋진 금속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