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먹고 우유먹으면 덜 붓는다?

라면을 먹고 자면 다음 날 얼굴이 심하게 붓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라면을 먹은 후 우유를 먹고 자면 평소보다 덜 붓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선, 라면이 잘 붓는 이유는 다들 아시다시피 라면 속 굉장히 많은 나트륨 때문입니다. 과다하게 들어온 나트륨을 몸속에서 배출하기 위해 수분이 많이 필요하게 되고, 신체는 자동으로 수분을 한껏 끌어모읍니다. 이렇게 세포에 수분이 많아지면 몸이 붓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때 우유를 섭취하게 되면, 우유 속 많은 칼륨 성분이 몸속의 나트륨이 빨리 배출 되도록 돕는 것입니다. 즉 우유 자체가 붓기를 빼주는 것이 아니라, 우유 속 칼륨이, 나트륨이 몸 바깥으로 빨리 나가도록 돕고 나트륨이 줄어드니 다시 세포 속 수분이 줄어 붓기가 빠지는 것입니다.

 

꼭 우유가 아니라도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채소를 먹으면 똑같은 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