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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나 농담에 웃는 심리적 원인 사람은 개그나 농담을 보면 나도 모르게 빵터지는 웃음을 겪게 됩니다. 그 순간 ‘재밌다’ ‘웃기다’라는 감정을 느끼긴 하지만, 왜 이런 재밌어하는 감정을 느낄까요? 대부분의 개그는 언어유희 그리고 몸개그가 주를 이룹니다. 사람은 이러한 개그를 볼 때 어떤 심리 상태가 되며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 첫째로는 기대한 상황과 결과가 부조화를 이루는 상태가 올 때 재미를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주로 언어유희, 넌센스 등이 해당됩니다. 예상한대로 평범하게 흘러가는 상황에 생각지도 못한 결과가 나오면 그 의외성에 재미를 느끼고 웃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우월감에서 오는 즐거움입니다. 몸개그를 볼 때 이런 재미를 느끼게 되는데, 다른 사람의 불완전한 모습이나, 기이한 형태를 보면서 재미를 느끼는 것입니다. 또 .. 2022. 9. 10.

다이아몬드는 인위적으로 비싸졌다? 화려한 금은 오랜 역사와 그 희소성으로 비싼 보석이 되었지만, 아무 색도 없는 다이아몬드는 왜 에메랄드 루비 등에 비해 유독 비싼 보석이 되었을까요? 여기에는 인위적으로 가격을 올려 비싼 보석으로 둔갑했다는 의혹이 있습니다. 사실 다이아몬드 역시 희소성 있는 광물로 가격이 비싼 광물인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다만 어느 시점에 대규모 광산이 발견되면서 다이아몬드를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어 가치가 떨어졌었습니다. 이에 영국 광산 업체들은 합작하여 회사를 설립하였고, 이 회사를 통해 수요를 조절했습니다. 즉, 다이아몬드가 충분해도 시장에 내놓지 않아 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더 안달나게 만들어 가격을 올린 것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엄청난 마케팅을 합니다. 바로 ‘결혼반지’입니다. 결혼반지는 다이아몬드라는 유.. 2022. 9. 10.

매운거 먹은 뒤 우유가 중화해주는 원리 우리는 어릴 때 부터 익히 매운것을 먹었을 땐 우유를 먹으면 중화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유는 어떻게 매운 맛을 중화시켜줄까요?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이 우유의 지방과 단백질을 만나 녹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의외로 무지방 우유로도 매운맛이 중화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이는 우유의 지방보다 단백질이 더 매운맛을 녹이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단, 매운것을 먹고 우유먹는 습관을 자주하는것은 위에 무리를 줄 수도 있습니다. 매운 것을 먹으면 위가 자극받아 속이 쓰릴 수도 있는데, 우유는 일시적으로 속을 부드럽게 감싸주는것 같지만, 우유의 성분이 위산분비를 촉진시켜서 오히려 더 속을 쓰리게 할 수 있습니다. 2022. 9. 10.

차 밀릴 때 가장 앞차는 뭐할까? 교통체증이 있을 땐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 짜증이 나며, 도대체 왜 차가 이렇게 밀리는지 답답할 지경입니다. 물론 명절 때 처럼 전국적으로 교통량이 많을 땐 한정된 도로에 비해 쏟아져 나오는 차가 많아 길이 꽉 찰 것이라고 쉽게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평소에 차가 밀릴 때 보면 한참을 차가 밀리다가 어느 순간 도로에 차가 없는 황당한 경험을 할 때가 많습니다. 도대체 앞에 아무것도 없었는데 왜 차가 밀린걸까요? 정답은 유령정체 현상입니다. 이 유령정체는 특별한 원인없이 어떤 현상이 발생하면서 생기는 것인데, 대부분 앞차가 나비효과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간혹 도로를 달리다 보면 혼자 빨리가기 위해 아슬아슬하게 끼어들면서 다니는 차들이 있습니다. 이런 차들은 위험하게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기 때문에, 뒷.. 2022. 9. 10.

팔꿈치를 부딪히면 전기오는 이유 무심코 움직이다가 팔꿈치를 어디에 부딪히면 순간 팔 전체에 엄청난 전기가 오르는 기분이 듭니다. 왜 다른데는 부딪혀도 충격만 있는데, 팔꿈치는 전기가 찌르르 올까요? 팔에는 척골신경이라는 신경이 존재하는데 이는 새끼손가락부터 팔꿈치를 지나 팔전체를 지납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이 신경은 다른 신경들처럼 근육으로 감싸져 있지 않고, 피부와 아주 가깝게 바깥쪽 방향으로 지나갑니다. 따라서 외부 충격이 올 때, 다른 신경은 근육이 감싸주지만, 팔꿈치의 척골신경은 그대로 직접 충격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신경이 노출 되어있고, 충격받는 즉시 척골신경이 지나는 팔 전체가 모두 동시에 찌릿해지는 것입니다. 2022. 9. 10.

기분 좋은 비냄새의 정체는? 비오는 날 차분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중엔 특히 비냄새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 야외에서 걸으면 정체모를 촉촉하고 기분 좋은 냄새가 느껴집니다. 그동안은 이러한 비냄새의 원인이 ‘먼지와 곰팡이’냄새라고 많이 알려져 있었습니다. 실내에서 비올 때 나는 냄새는 실내에 존재하는 곰팡이 냄새가 맞지만, 야외에서 나는 기분 좋은 냄새는 곰팡이와는 다르다고 합니다. 야외에서 나는 비냄새의 정체는 식물성 기름인데, 돌틈이나 여기저기 있는 미세하게 작은 식물들이 식물성 기름을 배출하고 있고, 비오는 날 물방울이 바닥에 부딪히면서 잘게 부서지는 에어로졸 효과와 함께, 식물성 기름을 머금은 채 공기 중에 다시 흩뿌려지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러한 미세 물방울이 떠다니게 되고, 우리는 식물성 기름냄새가 .. 2022. 9. 10.

겨울에 정전기가 더 심한 이유 여름엔 크게 못느끼다가 겨울만 되면 정전기에 따끔함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왜 유독 겨울에 정전기가 심할까요? 우선은 쉽게 유추할 수 있듯이 건조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건조한게 어떻게 정전기에 영향을 끼칠까요?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공기중에 수분이 많기 때문에 정전기가 발생해도 수분을 통해 빠져나가 버립니다. 마치, 전기가 물을 통해 이동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겨울엔 건조해서 공기중에 물기가 없기 때문에 공기속으로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는 것입니다. 즉, 정전기는 공기중의 수분을 통해 증발하는데, 겨울엔 공기중의 수분이 적어서 정전기가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는 것입니다. 또, 겨울에는 추위 때문에 사람들이 두꺼운 소재의 옷을 많이 입습니다. 이때 특히 목도리나, 스웨터에서 마찰로 인한 정전기.. 2022. 9. 10.

왜 사람 눈만 흰자가 선명할까? 동물은 대부분 검은자가 크고 흰자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인간과 가장 형태가 유사한 유인원도 바깥쪽 눈동자가 갈색이거나 조금 밝을 뿐 사람처럼 흰자가 보이진 않습니다. 왜 사람만 흰자가 선명할까요? 그 이유는 진화의 관점에 있습니다. 동물이 야생에서 재빠르게 도망가기 위해선 시선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포식자가 알아챌 수 없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시선의 방향을 감추는게 생존에 유리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사람은 집단행동을 하며 사냥을 했습니다. 따라서, 서로가 시선만으로도 의사소통을 했으며, 협력자가 어디를 바라보고 있는지 바로 눈치채고 사냥을 같이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사람은 시선을 알리는게 더 생존에 유리했고, 선명한 흰자를 갖도록 진화해 온것입니다. 현대에도 사람은 눈의 시선으로 많.. 2022. 9. 10.

미국에 히어로가 많은 이유는? 미국의 히어로 장르는 만화를 넘어 영화계까지 점령하면서 엄청난 문화컨텐츠를 만들어 내고 있고, 팬층도 전세계로 확대되었습니다. 유독 미국에 히어로물이 많은데, 그 이유는 뭘까요? 사실 자연스럽게 오랜기간 이뤄진 문화컨텐츠 형성이기 때문에 특별한 계기가 있어 일괄적으로 탄생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다만 여러가지 시각을 갖고 추측 할 수 있는데, 가장 많이 추측하는 점은 바로 미국은 다른 강대국에 비해 뒤늦게 탄생했다는 점으로, ‘신화’에 약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오랜 역사로 신화들이 전해 내려오지만, 미국은 그러한 초인적, 신화적 존재가 부족했던 것입니다. 실제 일부에선, 히어로물이 많이 등장하던 초창기 시기가 세계대전, 대공황과 관련 있어, 신화적 존재가 필요했다는 시각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2022. 9. 10.

말보다 글이 더 효과적인 이유 사람은 대부분의 의사소통을 말로 하며, 긴 내용일수록 전화하거나, 만나서 말로 하기를 선호합니다. 하지만, 어떤 중요한 내용을 진정성있게 전달하고자 할 땐 글로 작성하곤 합니다. 사실 우리는 말로 하는 것보다 글이 더 효과적이고 의미를 잘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발표하는 자리일때도 사전에 글로 적어서 준비합니다. 내용을 잊지않기 위함도 있지만 더 조리있게 말하고자 하는 목적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말로 하는것보다 글이 더 효과적일까요? 여기에는 전달하는 사람과 전달받는 사람 양쪽 모두 다른 효과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먼저 전달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말로 할 때보다 글을 쓸때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의미를 여러번 곱씹게 됩니다. 그래서 같은 말도 ‘아’다르고 ‘어’다르듯이 글로 적.. 2022. 9. 10.

오지랖은 왜 부리는걸까? 우리는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하다보면 꼭 한두명씩 오지랖을 부리며 나를 괴롭히는 걸 경험할 수 있습니다. 내 몸 하나 돌보기 힘들고 바쁜 요즘 세상에 왜 이 사람들은 에너지를 소비하면서 까지 오지랖을 부려서 상대방을 괴롭게 만들까요? 이러한 오지랖도 심리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남을 통제하고 소유하려는 심리와 본인이 무조건 옳다는 극단적 자기애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내 주변의 사람은 내가 조언해주는대로 살아야 행복해질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며, 남을 통제하려고 합니다. 평등한 관계에서의 상호관계를 맺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멘토라도 되는 듯 행동하는 것입니다. 즉, 본인의 우월함을 남을 통제해서 느끼려합니다. 그리고 자기애가 특별히 강한데, 객관적으로 능력이 특출난 것이 아니라 본인이.. 2022. 9. 10.

폭포수는 어디서 생기는걸까? 산에는 하루종일 폭포에서 물이 떨어지고 계곡에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 정상을 가봐도 물이 많이 저장되어있는 댐은 보이지 않습니다. 심지어 바위처럼 단단한 지면만 보일 뿐입니다. 그렇다면, 산에 그 많은 물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바로 나무들 때문입니다. 산속의 수많은 나무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물을 끌어 올리고 머금고 있습니다. 비가 올때마다 수분을 저장해 놓고, 지하수가 흐르면 그것도 머금고 있다가 넘칠 때 밖으로 내보내면서 물길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생각해보면 나무가 더 울창하게 우거진 숲이 계곡이나 폭포도 더 큰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비가 안내리고 나무가 머금을 물이 부족하면, 계곡이나 폭포도 마른다고 합니다. 또한 계곡물이 한여름에 차가운 이유도 이와.. 2022. 9. 10.

숙취는 왜 생길까요? 술을 마실 때는 한껏 기분좋고 즐거운데 다음 날 숙취는 왜 이렇게 괴로울까요? 이 숙취의 불쾌한 기분은 몸속에서 알코올이 분해되고 생성된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 때문입니다. 이 물질이 어지러움, 구토, 근육통 등의 증상을 가져옵니다. 따라서 숙취해소의 가장 큰 포인트는 몸속의 아세트알데히드를 빨리 내보내는 것입니다. 한번에 손쉽게 숙취를 해소하는 방법은 없지만, 직접적으로 숙취를 해소하려 한다기보단 숙취로 괴로워진 몸을 덜 괴롭게 도와주는 방식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코올을 분해할 때 가장 많이 소모되는 것이 수분과 당분이기 때문에, 예로부터 꿀물을 많이 먹었고, 배음료처럼 달면서 수분이 많은 음료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아세트알데히드로 알콜이 분해될 때 몸속의 비타민C도 엄청 빠른속도로 소모되.. 2022. 9. 10.

전화번호가 0으로 시작하는 이유. 전화번호를 보면 휴대전화, 집전화 모두 일단 0으로 시작합니다. 굳이 왜 0을 붙여서 전화번호를 만들까요? 어차피 모두가 0으로 시작하면 0을 빼고 바로 시작해도 되지 않은가 싶기도 합니다. 전화번호에서 0이란것은, 전화 신호가 연결될 시 다른 지역의 망으로 연결시켜야 한다는 일종의 기계적 신호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동전화같은 경우 무조건 0으로 시작해서 외부망으로 접속하도록 세팅되는 것입니다. 유선전화로 전화걸 때 지역번호를 생략할 수 있는 것은 0을 붙여 외부망으로 접속 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해외전화를 보면 대한민국의 경우 +82가 붙는데 이때 0이 생략됩니다. 국가번호가 붙으면서 무조건 외부망에 접속되기에 0을 붙일 필요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0은 외부망 접속코드, 그다음은 1은 이동.. 2022. 9. 10.

아이들이 공룡을 좋아하는 이유. 아이 눈에 세상은 너무나 거대하고 무섭습니다. 그 중 공룡의 존재는 거대한 몸집으로 인해 신비롭고 경이로우며, 무서운 어른들보다도 더 큰 몸집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른보다 강한 몸집, 강한 힘이 동경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강력한 이미지에 끌립니다. 이러한 이미지가 아이들에겐 세상에서 제일 강한 동물과 함께 놀고있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멸종했다는 사실이 미스테리하며, 풀리지 않는 신비한 비밀처럼 느껴지고, 무섭고 거대했지만 지금은 존재하지 않아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동물입니다. 또한, 다양한 종류가 있고 육식, 초식, 그리고 초식이라도 전투력에 따른 레벨 개념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수집욕을 자극 합니다. 그 외에도 길고 어려운 공룡의 이름을 줄줄 외우면, 어른들도 놀라워.. 2022.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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